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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DIARY

성시경 - 난 좋아

by Ohming 201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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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어떻게 지냈니 물어보진 못했지

그저 어색한 안녕

 

참 반가웠던 너무 짧았던 인사가 끝나고

어렴풋한 미안함을 나는 보았어

 

괜찮아 괜찮아 지나간 일인걸

너를 보고도 웃지 못한 이유는 원망이 아냐

 

괜찮아 괜찮아 다만 묻고싶어 

너에게도 나는 따뜻한 기억일까

 

서로가 마지막이 되길 우린 약속했지만

그저 스쳐간 인연

 

주고 싶은 것 주지 못한 것 마음에 남아서

넌 떠나도 난 그곳에 고여 있었지

 

괜찮아 괜찮아 지나간 일인걸

너를 보고도 웃지 못한 이유는 원망이 아냐

 

괜찮아 괜찮아 다만 묻고 싶어

나로 인해 너도 조금은 울었을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이미 돌아선 너를 잡을 수 없어

 

괜찮아 이제는 지나간 일인걸

내가 감당한 외로움만큼 네가 편해졌다면

 

괜찮아 괜찮아 미안해 하지마

넌 내게 언제나 고마운 기억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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