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이야기/DIARY140

상처 내가 상처받지 않기로 마음먹은 이상, 어느 누구도 내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 마하트마 간디 네게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있어. 지금 힐링 붐이 일고 있잖아. 상처를 치유한다는 유행을 나는 좋아하지 않아. 상처는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하는 거야. - 무라카미 류의 『타나토스』중 2014. 6. 13.
[펌] 실리콘밸리에서는 “내가 왜 삼성 들어가냐?” 실리콘밸리에서는 “내가 왜 삼성 들어가냐?” (한국경제 디지털 신문인 한경+에 썼던 글을 그대로 옮겨 싣습니다.) 오늘은 인력관리(HR)에 관해 짧은 이야기를 하나 할까 합니다. 지난 27일 아침 서울 삼성동 앤(&)스페이스에서는 ‘굿인터넷클럽50’ 첫 모임이 열렸습니다. 실리콘밸리 한국인 모임 ‘베이에어리어 K그룹’을 이끄는 윤종영 회장이 발표를 했고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진행은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이 맡았습니다. 제가 들은 얘기의 핵심은 실리콘밸리에서는 우수 엔지니어를 확보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다, 해외로도 눈을 돌리고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 대기업 다니는 우수 엔지니어나 특출한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도 채용 담당자 눈에 띄면 데려간다, 한국 대기업들이 기업문화를 바꾸.. 2014. 6. 13.
[펌] 연봉 50억을 받는 프로그래머 Quora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올라왔는데, 답변이 인상적이라서 한 번 번역해 보았다.What kind of jobs do software engineers who earn $500k per year do? 1년에 50만달러 (한화로 약 5억원) 을 받는 프로그래머는 어떤 일을 하나요?최근에 구글에서 1년에 300만 달러(약 30억원)정도를 버는 프로그래머에 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어떤 일 (혹은 기술) 이 그 정도로 가치가 많이 나가나요?이에 Amin Ariana라는 전 구글 직원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다음의 의견은 구글의 입장과 다를 수 있음.)이 질문에는 잘못된 전제가 하나 있는데, 바로 엔지니어들이 1년에 5억원정도의 수입을 확실히 보장받는 방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그 금액은 .. 2014. 6. 13.
성시경 - 난 좋아 그 동안 어떻게 지냈니 물어보진 못했지그저 어색한 안녕 참 반가웠던 너무 짧았던 인사가 끝나고어렴풋한 미안함을 나는 보았어 괜찮아 괜찮아 지나간 일인걸너를 보고도 웃지 못한 이유는 원망이 아냐 괜찮아 괜찮아 다만 묻고싶어 너에게도 나는 따뜻한 기억일까 서로가 마지막이 되길 우린 약속했지만그저 스쳐간 인연 주고 싶은 것 주지 못한 것 마음에 남아서넌 떠나도 난 그곳에 고여 있었지 괜찮아 괜찮아 지나간 일인걸너를 보고도 웃지 못한 이유는 원망이 아냐 괜찮아 괜찮아 다만 묻고 싶어나로 인해 너도 조금은 울었을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이미 돌아선 너를 잡을 수 없어 괜찮아 이제는 지나간 일인걸내가 감당한 외로움만큼 네가 편해졌다면 괜찮아 괜찮아 미안해 하지마넌 내게 언제나 고마운 기억인걸 2014. 6. 9.
일이 예상대로 풀리지 않을 때면 기뻐하라. 일이 예상대로 풀리지 않을 때면 기뻐하라. 당신이 처음 계획한 방식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면 이에 감사하라. 삶이 종종 실망스럽고 우회로로 돌아가야 할 때면 종국에는 아이디어, 혁신, 기회의 문이 열리는 법이다. 힘든 시기를 보내지 않았다면 새로운 아이디어는 발견되지 않았으리라. - 잔 스포츠 창업회장 스킵 요웰, ‘모험 본능을 깨워라’에서 처음 계획했던 대로 잘 풀려나가는 것이 오히려 예외적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 풀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예상대로 풀리지 않을 때 더 잘 준비할 수 있게 되고, 그렇게 고민하다 보면 처음 계획을 뛰어넘는 위대한 성과를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초기의 어려움은 회피 대상이 아닌, 감사해야 할 대상일 수 있습니다. 2014. 5. 26.
기록은 행동을 지배한다. 기록은 행동을 지배한다. 기록은 행동을 지배합니다. 글을 쓰는 것은 시신경과 운동 근육까지 동원되는 일이기에 뇌리에 더 강하게 각인됩니다. 결국 우리 삶을 움직이는 것은 우리의 손인 것입니다. 목표를 적어 책상 앞에 붙여두고 늘 큰 소리로 읽는 것, 그것이 바로 삶을 디자인하는 노하우입니다. - 난쟁이 피터 (호아킴 데 포사다) 혹자는 적자생존을 ‘적는 자가 살아 남는다’로 우스개 삼아 이야기 하면서 메모와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글로 적고 큰 소리로 읽는 것은 사소한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런 사소한 노력을 지속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그 소수가 사회의 리더그룹을 형성합니다. 2014.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