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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경험한것

2013년 5월 24일 World IT Show

by Ohming 201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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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인 2011년부터해서 2012년, 올해 2013년 월드아이티쇼에 다녀왔는데 블로그에 정리하는건 처음이다.

2011년에는 운영하던 블로그가 없었고, 2012년에는 블로그에 글을 올릴 생각으로 열심히 사진도 찍고 팜플렛도 한가득 가져왔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다 쓰레기가 되어버렸다.. ㅠ.ㅠ


5월 24일! 사장님한테 말해서 알바도 빼고 비장한 마음으로 아침일찍 일어나 서울로 향했다.

충주에서 강남가는 차가 금요일이라 그런지 9시께 매진이라서 어쩔 수 없이 동서울로 갔는데,

삼성역이 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둘과 가까운 편이라서 다행이었다.

강변역에서 친구랑 만나서 삼성역에 도착!

11시 30분쯤 도착하자마자 현대백화점 식품매장에서 점심을 먹었다. moku teppanyaki 라는데서 삼겹살... 으으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ㅜㅜ 삼겹살들은걸 먹었다. 그런데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 매콤하게 해서 삼겹살의 느끼함도 없었다. 냠냠.

 


점심을 먹고 B홀쪽에서 사전예약한 티켓을 받았다. 사전예약을 하면 5000천원을 안내니까 미리 하고 가면 좋다.

 이건 C홀 입구 사진.

 

1. 화면위에 있는 동그란 화재경보기 같이 생긴애가 고정된채 360도 주변을 감시한다. 일반적으로 보급되어 있는 감시카메라가 여러각도를 찍으려면 회전을 해야하는것과는 다르게 고정된채 볼록거울처럼 주위를 넓게 찍는다.

 

2. 사람이 무단횡단을 하거나 저렇게 당당하게 대각선으로 향하고 있으면 적발된다. 지나가는 차들도 추적이 되는거 보니 움직이는것에 인식하는건가 보다.

 

 3. 이거 대단하다. 하드브레이커라는건데 하드디스크를 우걱우걱 먹는다. ㅋㅋ 한마디로 하드디스크 파쇄기인데 10초? 30초도 안되어서 하드디스크가 고철이되어 찢긴채 나온다.

 그냥 망치로 깨부셔도 되지 않겠냐고 물어봤는데 망치로 부수기에는 꼭 파괴를 해야하는 부분이 너무 단단해서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망치로 부수면 될것 같긴한데 기밀이 많은 기업들에서는 간편하기때문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설명해주신 분 말로는 벌써 대기업에 납품한곳도 있다고 한다. (금요일에 다녀왔는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4. 미래의 pc방 같았다. 의자도 완전 편해보이는데 저러다간 폐인되기 쉽상일 것 같다. 설명을 듣진 못했는데 저 상태에서 등받이를 앞으로 올릴수도 있을 것 같다.

 6. 호출기 간편해보이기는한데 들어가서 이런저런 설정을 하려면 불편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려나.

 

7. 컴퓨터 본체 하나로 컴퓨터 네대를 제각각 돌릴 수 있다. 어떻게 이게 되는건지 자세히 좀 물어보고 올걸 ㅜㅜ 그냥 '아~ 이런게 있구나' 정도로만 기억하고 지나친거 같아서 아쉽다. 궁금한게 이제서야 많네..

 

 8.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는데, 이미지가 사람 눈으로 보면 3D처럼 움직여서 보인다. 현대카드에 벌써 적용이 된 것 같은데 현대카드는 정말 카드 디자인을 예쁘게 하는 것 같다. 단순히 생각하면 지폐에다가 조그맣게 적용해도 좋을 것 같다. 대신 저 3D가 일반사람들이 함부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아니어야겠지만. 

 

9. 하드코팅(?)이 되어서 엄청난 방수가 된다. 스킨스쿠버 그 정도까지는 안되지만 생활속에서 핸드폰이 변기에 빠졌을 때 금방 다시 꺼내는 정도는 괜찮을거라고 한다. 

 10. '어서와~ 클립클립은 처음이지?' 인터넷에서 보던 기사나 글 뿐만이 아니라 한글, 오피스 등에서 작성한 문서도 공유해서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대학교 시험기간에 트래픽이 엄청나다고 한다. 에버노트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기는 한데 부분 바로 스크랩은 안되고 자르기->붙여넣기->공유하기 이러한 긴 단계들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클립클립은 블록지정한 후 바로 저장이 된다는게 장점이란다. 그리고 PC용 클립클립을 다운받아 설치한후 컴퓨터에서  원하는 부분을 블록지정한 후 ALT+5만 누르면 바로 스마트폰의 클립클립에서 받아볼수가 있다.

 

11. 삼성에서 만든 세계 최대 85인치 UHD TV인데 정말 화면 색감도 그렇고 크기도 엄청나다. 화면 옆에 있는게 단순히 지지대가 아니라 스피커가 내장되어있는데 음질도 좋다. 갖...고싶다...ㅜㅜ

  

12. 점자책같이 깨알같은 바코드들이 옅게 프린트되어 있는 노트에 전용팬으로 글씨를 쓰면 어플이 깔린 스마트폰에 바로 전송이 되어 나타난다. 아쉬웠던 점은 카메라가 달려있는 전용펜 뿐만이 아니라 노트도 필요하다는 것... 전용펜에도 스마트폰처럼 가속도 센서, 자이로스코프 센서 같은게 달린다면 노트없이도 가능 할 수 있지 않을가.. 

 

13. 손 모션으로 화면 제어가 되는건데, 과일 쪼개는 후르츠 게임 같은것에도 인식이 잘된다. 위 사진은 Google earth를 손으로 제어하는 모습이다. 손 아래에 있는 기계에서 인식을 하는건데, 안에 카메라 2개가 내장되어있다고 했다.

 

14. 대기업들이 모여있는 C홀의 SKT 부스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것인데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시범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만의 개인 PC같은 이 기계를 통해서 환자는 자신의 상태와 치료일정 확인이 가능하고, 점심 식사의 반찬선택도 가능하다. TV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간호사 호출 등 다양한 기능들이 많았다. 

 

 

 

15. 스마트 티처라고 수업시간에 사용하면 좋을 기능들이 가득하다. SKT가 부스에 신경을 참 많이 쓴것 같다. 

 

 

 

16. 갤럭시S4 아래 충전단자에 꽂힌게 USB인데 한쪽면은 컴퓨터에 연결가능하고 반대쪽은 보는것과 같이 휴대폰 충전단자 크기로 되어있다. 휴대폰으로 컴퓨터의 파일을 전송하려면 휴대폰 잭을 이용해서 연결을 했어야 했는데 이런 귀찮은 과정 없이 USB만으로도 간편하게 파일전송이 가능할 것 같다. 나는 왜 이런생각을 못했지... 

 

 

17. 항상 월드아이티쇼에서 반겨주는 이안 로봇. 

 

 18. 새로운 잡지인데 매 장마다 QR 코드 인식이 가능하다.

 

19. 이거 정말 괜찮은거 같다! AR마크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증강현실이 일어나던거랑 같은건데 박지민이 있는 카드를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서커스앱을 실행시켜서 찍으면 화면에 SOMEBODY 뮤직비디오가 실행되어 나온다. 

요런 카드를 커피숍이나 음식점에서 도장찍는 카드로 사용하면 요런 면으로 홍보가 가능하니까 좋은 방법인것같다. 명함이나 청첩장으로도 사용가능하다. 신기한건 QR코드 처럼 딱 보기에도 인식 가능한 영역이 있는게 아니라 서커스앱을 실행시켜서 카드를 비추면 이미지안에서 점들을 찾아내어 실행이된다. 인식도 되게 잘 되는 편이었다.

  

 

 20. 많은 사람들이 LG 디스플레이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놀라있다. 정말 이 앞에만 20명이 모여있었다.

 

 

헤헤 이건 마지막으로 커피빈에서 먹은 팥빙수. 냠냠.

 

 

** 사진 찍지 못한 것 중에 현대카드와 기아자동차가 협업한 마이택시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요것도 참 괜찮아 보였고, 현대카드 디자인팀이랑 이런 결과물을 냈다는게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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