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31) 충주부부치과에서 스케일링(치석제거) 받았다.

20130731) 충주부부치과에서 스케일링(치석제거) 받았다.

2012년 8월인가 9월에 종합검진 받다가 치아에 충치도 있고 치석제거가 필요할것 같다고 했던게 마음에 걸려서 조만간 치석제거를 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2013년 7월 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되서 저렴해졌다는 말에 생애처음 치석제거를 받았다. 부끄럽지만 그 전까지는 스케일링에는 관심도 없었고 이게 치아미백같은 효과를 주는 건줄로만 알았었다. 히히

먼저 충주부부치과에 예약을 한 뒤 병원에 방문을 했는데, 치석제거가 보험 적용이 된 후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엄청 늘어난 듯 했다. 2시 30분 예약이었는데 가서도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치석제거는 엄청나게 무서웠다. 눈을 가려놓고 입만 벌린체 기계가 왔다갔다 하는데 ㅠㅠ 소리도 무섭고 잇몸이랑 이에 닿을 때마다 아팠다. 간호사 언니 말로는 치석때문에 잇몸이 부어있기 때문에 살짝만 잇몸을 건드려도 피가 난다고 했다. 다행히 평소 치아 관리를 잘해서 치석이 많지 않다고 빨리 끝날 것 같다고 했었는데, 20분정도 걸렸다. 오랫동안 딱딱하게 치석이 굳은 사람들은 긁어 내는것도 쉽지 않다고 했으니 나는 그렇게 오래 걸린 편은 아니었던 것 같다.

다행히! 간호사 언니가 친절했고 여러번 해보신 경험이 있으신 것 같아 좋았다. 처음인 간호사가 하면 엄청 아프다고 했는데.

치석제거가 다 끝난 후에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충치를 봐주셨다~ 충치가 세개정도 있어서 다음 진료날짜 예약해놓고 왔당.

치석제거 비용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은데~ 처음 예약하려고 전화해서 물어 봤을때는 2만원 안쪽으로 나온다고만 말씀을 해주셨었는데, 진료를 막상 받고 나서는 13,300원을 계산했다. 모든 사람이 이 가격인지는 확실하게 모르겠고, 이게 받은 날짜로부터 일년 주기로 보험적용이 되는게 아니라 달로 계산되는거라 2013년 7월 31일에 했어도 2014년 7월 1일부터 보험적용이 다시 된다고 한다.

치석제거하고 나니 거울보면 "이~" 한 후에 치석이 생겼나 확인하게 되고 ㅋㅋㅋ 이 닦을때도 더 구석구석 신경쓰게된다.